최근 몇 년에 걸쳐 우리는 암호화폐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목격해왔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디지털 토큰은 더 이상 미지의 무언가가 아니라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되었다. 암호화폐 시장은 보다 안정되어 가고 있으며, 암호화폐 자체가 통화의 미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리라는 점은 거의 의심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이미 암호화폐 사용자 수는 급격하게 증가 중이다. 지난 한 해만
5,400만 명의 신규 암호화폐 사용자가 시장에 진입하였고, 2015년 이후로 매 분기에 걸쳐 블록체인 지갑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종합하면, 암호화폐 생태계는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함께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 블록체인은 기업적 수준에서 유망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자사의 최종 수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통화를 개발 및 구현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해 말 PwC가 600여명의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살펴보면, 15개 분야의 응답자 중 85%가 그들이 몸담은 조직이 블록체인 기술과 일정 수준 연관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분명 블록체인 기술에 있어 좋은 징조이지만, 이와 같은 기술과 기업이 실질적 통합을 이루는 과정은 아직 완벽히 원활한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점은 확장성에 관한 문제이다.
일반 소비자와 대기업은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의 채택과 관련해 많은 부분에서 실로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다. 해당 분야의 성장과 발맞춘 잘 갖춰진 생태계의 부재가 바로 그것이다.
성장통
요약하자면, 암호화폐 사용자나 블록체인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이들 기술이 얻은 예상치 못한 인기로 인해 문제점을 경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유망한 토큰은 그 사용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거래 수수료가 크게 증가하였고, 그 결제가 완료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 역시 매우 길어졌다. 비트코인이 그 정점에 달했던 때, 비트코인 거래에 발생하는 수수료는 약 30달러에 육박하였는데, 이는 일반적인 송금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금액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그 통화로서의 이용 가치가 줄어들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중적 수용으로 향하는 길 역시 가로막히게 되었다.
만일 디지털 통화가 모두를 위한 통화가 될 수 없다면, 그 어느 누구의 필요도 충족하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게다가 기업적 이니셔티브와 관련하여도 블록체인의 확장성은 채택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 되고 있다.
기업 임원 중 40%가 블록체인 수용을 가로막는 문제점으로 확장성 문제를 꼽고 있으며, 딜로이트의 2018년 블록체인 설문 조사에서 역시 ‘단체들이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많은 잠재적 블록체인 솔루션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주요 문제는 확장성’이라고 전하고 있다.
보다 확실히 하자면, 누구도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재조정이 아무런 문제도 겪지 않고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다행히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 해결책 역시 곧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확장성 문제에 대한 솔루션
다른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시장 역시 여러 이유로 높은 인지도를 지니게 된 일부 토큰이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신속한 결제와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이는 알트코인이 자체적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보다 중요한 점은, 많은 개인과 회사가 요구해온 고도로 유용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알트코인이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알트코인은 다음과 같은 일을 수행할 수 있다.
- 앞서 등장한 코인들이 겪었던 기술적 불안으로부터 배우고 진화해나갈 수 있다.
- 보다 성숙해진 시장을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 다면적 통화를 구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집중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전달할 수 있는 알트코인은 대중적 수용을 위해 디지털 통화와 그 기술을 보다 적합하게 만들 수 있는 차별점을 구현할 수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잘 인지하고 있는 바와 같이, 안타깝게도 디지털 통화는 불규칙한 가격 변동을 견뎌야 하며, 이와 같은 변동성으로 인해 암호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알트코인은 가격 변동에 보다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취약성으로 인해 알트코인이 유형적 솔루션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혹은 특정 자산이 뒷받침하는 형태의 토큰이 암호화폐의 채택과 블록체인 확장성을 위한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논의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이 방식이 옳다.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플랫폼이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안정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논란에 휩싸인 테더 및 이와 유사한 토큰은 한때 인기를 얻었으나,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에는 실패하여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다. 우리는 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유용한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에 서있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의 온디맨드형 스테이블 거래를 제공하는 Xank와 같은 코인은 그 스테이블코인적 성격과 함께 안정적 투자 가치 역시 제공하면서 이러한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Xank는 안정성 견지에서의 사용성을 갖춘 동시에 투자 가치도 지닌 통화를 만들어냄으로써 블록체인 플랫폼의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블록체인 생태계는 그 구현을 전제로 하는 만큼, Xank의 통화는 실질적 디지털 통화의 사용 과정을 간편하고 쉽게 만듦으로써 빠르고 안정적인 B2B 거래를 촉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예를 들어, 외화 환율을 참조해야 하는 비즈니스라면 Xank를 통해 사용이 손쉽고 신뢰도가 높은 디지털 통화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이로써 환율이 출렁이는 때에도 그 마진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비즈니스나 산업의 종류에 관계 없이,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걸쳐 상기의 특징이 구현될 때까지는 블록체인 확장성은 실질적 문제라고 할 수 없다.
결론
금융의 미래에 있어, 궁극적으로는 암호화폐가 소비자 및 기업 전반의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리라는 점은 명백하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이와 같은 실현될 때까지 그 사용성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는 곧 확장성 문제의 해결과도 직결될 것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디지털 통화 생태계를 개발한 첫 번째 세대는 그들의 제품이 지금과 같은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이로써 상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은 미래의 플랫폼이 다루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래는 다각도의 유용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서 이와 같은 특성이 구현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확장성에 관해 논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