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느린 블록체인의 한계를 해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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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만큼 많은 관심과 열정을 얻은 혁신은 없을 것이다. 블록체인은 첫 번째 암호화폐이자 여전히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지털 통화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이니셔티브 사이에서 보다 많은 잠재적 고객을 찾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이들 조직은 현재의 중앙화된 시스템보다 향상된 보안, 사용의 용이성 및 투명성을 제공하는 탈중앙화된 인프라, 자산의 토큰화 및 스마트 계약을 원하고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그 수요 역시 탄탄하여, 2030년 까지 그 비즈니스 가치가 3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주요 회사의 대부분, 혹은 PwC 보고서에 따르는 경우 84%가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것이 가장 잘 알려진 두 개의 연구 및 컨설팅 펌 딜로이트(Deloitte)가트너(Gartner)가 2019년 최고의 기술 경향 목록에 블록체인을 포함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당신이 블록체인 효과를 직접 목격하는 것 보다 그 미래에 관해 듣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느낀다면,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은 놀라운 수준이지만 그 실질적 구현은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가 발행한 자체적 보고서에서는 ‘순수한 블록체인 모델은 아직 미숙하며 확장 역시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를 나타내는 기술일 지 모르나 현재로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그 기술적 면모와 사회적 면모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들 문제에 관한 담론을 제시하는 것은 오늘날의 복잡하고 느린 블록체인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블록체인 기술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유능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는 복잡하고 느리며 많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많은 면에서, 이러한 단점은 블록체인의 급격한 인기 상승으로 인해 발생한 부산물이다. 블록체인 초기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이 다양한 사용 사례를 목적으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 의해 배포되리라고 의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결과 블록체인의 프로토콜과 효율성은 이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과 인식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블록체인 혁신에 관한 2018년 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은 느리다. 기존의 지불 처리 시스템이 수천 수만 건의 거래를 초단위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초당 3~7건의 거래만을 처리할 수 있을 뿐이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Source: https://www.gartner.com/smarterwithgartner/gartner-top-10-strategic-technology-trends-for-2019/

In addition, this process can be expensive. Bitcoin frequently makes headlines for its energy-intensive blockchain, and other decentralized ecosystems have been similarly ridiculed. When usability and affordability are compromised, the technology will not advance as it could.

보다 확실히 하자면, 그 누구도 구 금융 체계가 수십 년 간에 걸쳐 형성한 인프라와 기술적 표준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리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즉, 새로운 솔루션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발이 꾸준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아마존, IBM,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은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이 기술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 그 유용성을 보다 높이고, 앞서 설명한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비효율성은 과거의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Xank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이니셔티브를 위해 자금을 모금하는 경우와 같이 그 규모가 비교적 작은 이니셔티브의 경우에도 미래를 향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을 추진해나갈 수 있다. Xank는 그 초기부터 거래와 투자와 관련한 모든 사용 사례를 담을 수 있는 자유 부동형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및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하는 등 디지털 통화 사용의 확산에 앞서고 있다.

성장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회원들과 협력해나가면, 그 블록체인의 기술적 한계를 수정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드는 것 역시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 기술의 문제는 단순한 기술적 인프라에 국한되지 않는다. 블록체인의 대중적 사용과 주류적 수용을 위한 문제를 마치기 이전에 극복해야 하는 많은 사회적 장애물 역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공동체, 그리고 협력을 육성하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독창적 혁신을 갖추었으며, 서로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간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에 대한 절박한 요구가 있어왔으며, 이에 따라 커뮤니티 내 표준화와 상호 운용성은 그 문화의 기반이 되는 핵심적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업 수준의 블록체인 채택에 대한 연구에서 RAND Corporation은 ‘상호 교환성이 없는 DLT/블록체인 구현은 단편적인 생태계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결과 대중적 수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른 바 있다.

기업 이더리움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R3 등과 같은 단체는 신생 스타트업부터 기존의 기업에 이르기까지 수백 개의 회사를 한데 모아 왔으므로, 이와 같은 표준을 가꾸어나가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일 지 모른다.

물론, 회사나 개인 개발자들은 단순한 홍보에 그치기보다 발달적 관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고자 하므로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을 미시적 수준에서 반복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성숙한 블록체인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커뮤니티 기반의 접근법을 선택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이 경우 블록체인 기술은 접근성과 효율성의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향상될 수 있게 된다.

많은 방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둘러싼 흥분은 절정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블록체인은 심리적 점유율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까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분산형 원장의 성과를 진정으로 목격하기 전에, 우리는 오늘날 블록체인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그 기술적 및 사회학적 단점을 개선함으로써 우리는 단시간 내에 미래를 목격할 수 있게 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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